대전·충남 전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당겨진다. 이달말 대전과 당진을 잇는 고속도로가 개통하기 때문.
14일 현재 충남 당진과 대전 간 고속도로는 주요 공사가 모두 끝나 이정표 설치 및 가드레일을 손질하는 등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이 고속도로의 길이는 이전 국도 노선보다 25.4km가 짧아 당진-대전을 2시간에서 1시간으로, 서천-공주는 1시간에서 40분으로 단축하게 된다.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는 8년간 1조7천억여원이 투입됐고 서해안 및 당진-대전고속도로와도 연계돼 충남 서부 내륙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관계당국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