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풀터치폰 누적 판매량 2,0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누적 1,000만대 돌파이후 6개월만으로 이로써 LG전자는 세계시장에 터치폰 명가(名家)다운 면모를 또 한번 과시하게 됐다.
LG전자 풀터치폰 판매 2,000만대 돌파는 지난 2007년 3월 세계최초 풀터치폰 '프라다' 출시 이후 26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LG전자는 풀터치 분야에서 세게적인 기술력과 제품력을 입증받고 현재 빠른 판매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 풀터치폰의 성공 비결은 앞선 터치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을 연구해 소비자 입맛에 맞는 제품을 선보인 ‘고객 인사이트’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LG전자에서 출시된 풀터치폰 17종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폰은 500만 화소 카메라폰인 ‘뷰티폰’이 700만대로 최다판매를 기록했다. 이 외에 쿼티자판과 풀터치스크린을 결합한 ‘보이저폰’,실속형 터치폰인 ‘쿠키폰’이 각각 350만대,280만대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 10월 말 출시한 쿠키폰은 출시되는 지역마다 큰 인기를 끌며 LG 휴대폰 중 최단기간 300만대 판매라는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이는‘디자인과 기능이 뛰어난 풀터치폰을 싸게 사고 싶다’는 고객 인사이트(Insight,통찰)를 통해 얻은 결과로, 이로인해 LG전자는 경쟁사들 보다 6개월 먼저 실속형 풀터치폰 쿠키를 출시하게 됐다.
또한 지난 4월 출시한 아레나폰이 500유로대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 출시 4주 만에 누적 30만대가 판매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뷰티폰의 후속작인 800만화소 카메라폰 ‘뷰티 스마트’도 최근 높은 관심 속에 출시됐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세계 최초 출시에 만족하지 않고 풀터치의 장점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꾸준히 내놓은 것이 2,000만대 판매의 비결"이라며, "LG전자는 앞선 풀터치 기술과 ‘S클래스 UI’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