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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본무 회장 “새로운 도전과 완벽을 추구하라”

LG 구본무 회장이 임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도전과 완벽 추구”에 대해 강조했다.

LG는 지난 20, 21일 양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30여명과 임직원 1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영혁신활동의 축제인 ‘LG스킬올림픽’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LG스킬올림픽에서는 ‘창의와 자율’에 기반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객가치 혁신을 가속화 하자는 관점에서 ‘고객가치혁신을 리드하는 LG’를 주제로 우수 혁신사례 발표와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LG스킬올림픽은 지난 1992년 이래 17년간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온 LG 고유의 ‘경영혁신에 대한 지식 공유의 장’으로 매년 국내외 각 사업장에서 진행된 경영혁신활동의 성공사례를 모든 임직원이 함께 공유하는 자리이다.
 
구본무 회장은 이날 LG스킬올림픽 만찬자리에서 “언제나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LG인의 마음에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하고, “지금까지 흘린 혁신의 땀방울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LG의 선전을 가능하게 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구 회장은 “이제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창의와 자율에 기반한 한 차원 높은 혁신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밝히고, “이를 통해 조직 전체가 새로운 도전을 즐기고, 끊임없이 완벽을 추구하는 정신이 충만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LG스킬올림픽에 한 번도 빠짐없이 참석하며 경영혁신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의지를 표명해오고 있다.
 
올해 LG스킬올림픽에서는 지난 한해 동안 창의와 자율을 바탕으로 강도 높은 혁신활동을 추진해 획기적인 성과를 창출한 35개 팀이 수상했으며, 이 중 가장 우수한 사례로 선정된 8개 팀이 ‘일등LG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고객 니즈를 철저히 만족시키고,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등의 혁신활동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 선점한 혁신팀들이 ‘일등LG상’을 대거 수상했다.
 
LG전자 ‘북미 호텔TV팀’은 북미 시장에서 호텔 업체만의 니즈에 부응하는 프리미엄 디자인과 가격경쟁력, 디지털 영상물 불법 복제 방지 기술 등을 갖춘 차별화된 호텔 전용 TV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고수익 신시장인 북미 호텔TV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LG는 밝혔다.
 
LG화학 ‘SBL사업재구성팀’은 종이코팅제로 사용되는 합성고무 제품인 SBL(스타이렌 부타디엔 라텍스) 시장의 성장둔화를 예측하고 소규모 투자로 대체 가능한 의료용 및 검수용 장갑시장을 신성장 동력으로 구축, 차별화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6개월 만에 독자기술로 세계 최고수준의 제품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