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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 소식, 주가 급락 ‘코스닥 사이드카’

25일 오전 북한측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인공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오전 11시 40분 북한 핵실험 소식에 코스닥 선물가격의 급락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는 남북 경협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선물 1계약으로 인해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올해 들어 다섯번째로, 같은 기간 전날보다 23.04 포인트 급락한 531.05 를 기록 중이다.

장초반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의 매수세로 상승세로 반전했다가 오전 11시 30분쯤 북핵 관련 뉴스가 보도되면서 41분께에는 86.30포인트(6.15%) 떨어진 1317.45까지 밀리며 급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후 12시20분 현재 전거래일 종가보다 35.83포인트 급락한 1367.92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