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MBC '휴먼다큐 사랑-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에 내레이션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엄지공주 윤선아씨 편'을 소개하게 된 김희선은 최근 인터뷰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같은 입장에서 휴먼다큐 '사랑'의 내레이션을 꼭 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2007년 10월 결혼 이후 가사와 육아에 전념해 왔던 김희선은 "엄지공주의 기적 같은 출산에 큰 감동을 받았었다"며 "어떻게 아기를 키우고 있는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이어 김희선은 "엄지공주가 출산 전에 했던 고민들을 나도 똑같이 했다"며 "내가 엄마의 역할을 잘할 수 있을지, 하지만 모든 엄마들에게 아이를 갖는 순간부터 위대한 모성을 시작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김희선은 "주변 분들이 (이 프로그램 내레이션을)꼭 해보라고 추천해줬다"며 "나도 엄마가 된 이후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들이 좋아져서, 꼭 해보고 싶었다. '휴먼다큐 사랑'이라는 좋은 프로그램에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좋은 일이고, 내게도 깨닫는 바가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내레이션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털어놨다.
한편 '휴먼다큐 사랑'은 '엄마가 되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 그 3년의 기록'이라는 기획의도로 편성된 프로그램으로 '엄지공주 윤선아'는 29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