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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무력도발 가능성 분석..움직임 주시

정부는 북한의 서해 도발 가능성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하고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30일 외교통상부는 다음달 1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북한이 서해상에서 무력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분석하고 북한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국방부도 대북 감시태세와 경계태세를 강화할 것을 전군에 지시했고, 통일부는 이날 오전 현인택 장관 주재로 비상 점검회의를 열어 개성공단 등 북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을 확인했다.

한편, 이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북한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하려고 준비하는 움직임이 한.미 정보당국에 의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