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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소재도 손쉽게! 밀레 허니컴 드럼세탁기 출시


독일 명품가전 밀레의 한국지사 밀레코리아는 8일 고어텍스나 윈드스토퍼 등 특수소재를 세탁할 수 있는 엔트리급 허니컴 드럼세탁기(모델명: W1740WPS)를 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기존 고가의 하이엔드 모델에만 탑재됐던 특수소재 세탁기능을 탑재한 밀레 최초의 엔트리급 모델로, 소재별 10개의 세탁프로그램을 이용해 버튼 하나로 고어텍스나 윈드스토퍼, 실크 등 특수소재를 손쉽게 세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수필름 등이 포함된 고어텍스 등은 일반 세탁기로 세탁할 경우 필름이 손상돼 방수나 방풍기능 등 제구실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에 착안, 밀레는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고어텍스 등 특수소재를 세탁할 수 있는 드럼세탁기를 출시한바 있다.

드럼 표면은 밀레 특허기술인 6각형 모양의 '허니컴 케어시스템'을 적용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고, 탈수 후에도 드럼 자욱이 남지 않도록 했다. 허니컴 케어시스템은 3개의 육각형이 만나는 지점에 세탁물과 드럼 사이에 쿠션 역할을 하는 수막이 형성되도록 설계돼 있어 옷감 보호기능이 뛰어나 스타킹도 올 손상 없이 세탁이 가능하다. .

외관은 스크래치를 방지하는 법랑코팅을 채택했으며, 전면 도어는 열고 닫을 때나 외부 충격에도 뛰어난 안정성을 보여주는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했다. 폴리카보네이트는 고온이나 습도, 충격에 강해 항공소재나 헬멧 소재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또 안정장치로는 누수가 발생할 경우 물의 급수를 수초 내에 자동 차단하는 누수방지시스템(Water Proof System)이 있고, 편의기능으로는 최대 1400rpm까지 고속세탁이 가능해 옷감의 잔존수분율을 최대 50%까지 감소시켜 건조시간 및 전기료를 절약해 준다.

밀레 허니컴 드럼세탁기에 장착된 모터는 1만 시간 이상 연속 가동테스트를 통해 2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으며, 모터의 하자로 인한 제품의 수명단축은 완전 배제해 내구성을 극대화했다.

10,000시간은 일주일에 5회 세탁할 경우 20년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시간이다. 가격은 238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