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과 지식경제부가 공동 주최로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가 7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의 투자분위기가 위축된 상황을 감안하여 최신의 투자정보 제공과 지역발전 비전 제시를 통해 기업인의 투자마인드를 되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역점을 두고 있으며, 지역투자의 3대 주체라 할 수 있는 지자체(16개 광역시․도)와 경제단체(전경련, 대한상의, 중기중앙회 및 무역협회) 및 지원기관(지경부등 중앙정부와 KOTRA등 유관기관)이 함께 준비하고 있다.
주최측에 따르면 금번 박람회에서는 전국의 투자환경을 한자리에서 일목요연하게 파악하고, 심도 있는 투자상담까지 즉석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시․도별 전시상담관이 마련되고, 투자유치 설명회가 개최된다.
특히, 실용적인 정보제공과 실질적인 투자상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업인의 관심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잠재력을 갖춘 투자가를 발굴하기 위한 사전적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예를 들면, 16개 시도는 투자 타겟 외국인기업(가) 리스트를 작성하였고, KOTRA 해외지사(KBC)는 그 리스트의 대상기업을 해외에서 직접 접촉하며 투자박람회 참석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광역경제권, 녹색성장, 4대강 살리기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관과 설명회, 컨퍼런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지역에서 새로운 투자기회를 찾고 있는 기업인들뿐만 아니라, 지역의 미래상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도 금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전시관 관람과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녹색기술이 녹아 든 우리나라의 지역별 미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는 체험기회를 갖게 된다.
투자정보를 얻고자 하는 기업인이나 지역발전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금번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희망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krif.or.kr)에서 참가등록을 하거나,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FAX(02-6009-3754) 또는 이메일(info@krif.or.kr)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