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회장 서승모)는 24일 르네상스호텔에서 2009년도 매출 1000억 벤처기업 시상식을 갖고 매출 1조 2천억 원을 달성한 NHN(주)(대표 김상헌)을 매출액부문 최고벤처기업으로 선정·시상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매년 매출액 1000억 원 이상의 벤처기업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으며, 금년도는 총 202개사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신규진입 매출 1000억 기업에 대한 트로피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주)골프존(대표 김영찬)은 2008년도 결산기준 순수익율 41%로, 수익성 최고기업으로 선정돼 NHN과 각각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2007년도 대비 2008년도 매출액 신장부문에서 증가율 800%를 기록한 (주)청우테크(대표 조시완)가 최우수상에, (주)이엔케이(대표 김경훈)와 (주)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대표 김주현)가 우수상에 선정돼 각각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1000억 벤처기업 중 최다 산업재산권 보유기업으로 엠텍비젼(대표 이성민)이 선정돼, 특허경영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했고 한국단자공업(주)(대표 이창원)이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