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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이어 모니터도 LED가 나왔다.
LG전자는 LED를 광원으로 채택한 22인치 와이드 LCD 모니터를 1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LED를 광원으로 밝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으며, 일반(CCFL) LCD 모니터의 절반 수준인 20mm로 두께를 줄였다.
2백만 대 1의 명암비를 구현했으며, 소비전력은 최대 40%까지 절감했다. 제조 과정에서 수은과 납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한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할 때 느끼는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편의기능도 적용돼 한 시간 단위로 모니터 전원 버튼이 반짝이며 눈의 휴식 시간을 알려주는 ‘타임 컨트롤(Time Control)’ 기능이 지원된다. ‘오토 브라이트(Auto Bright)’ 기능은 센서가 주변 밝기를 감지해 눈이 가장 편하도록 모니터 밝기를 8단계로 자동 조절된다.
또, 화면에 여러 개의 창이 떠 있을 때 보고 싶은 화면을 제외한 나머지 화면을 검게 처리할 수 있는 ‘시네마 모드(Cinema mode)’ 기능으로 UCC 감상도 가능하다.
전원과 기능 버튼에 근접 센서를 내장해 손이 버튼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빛을 내는 등 보는 즐거움도 있으며, 2개의 HDMI(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단자를 갖춰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가격은 41만원.
LG전자 이우경 상무는 “하반기 24인치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는 등 라인업 늘려 LED LCD 모니터 시장을 주도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