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6월 한달 동안 내수와 수출이 전월 대비 각각 91.3%와 96.7% 감소했으며 판매실적은 217대 판매에 그쳤다고 1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총 197대가 팔린 가운데 액티언 스포츠가 단 1대만이 팔렸으며, 수출에서는 렉스턴 20대가 판매됐다.
이에 대해 쌍용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6월의 경우 노조의 불법 파업으로 인해 차량이 전혀 생산되지 못해 고객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전혀 이뤄지지 못해 파산을 우려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며 “조속한 라인정상화만이 현 사태를 해결하고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