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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OK TV, 마이클잭슨 추모 특별 프로그램 편성

지난 25일 갑작스런 죽음으로 전세계 팝음악 팬들을  충격에 빠뜨린 ‘마이클 잭슨’에 대한 추모열기가 뜨겁다.

팝 음악계의 전설로 통하던 그의 죽음에 머라이어 캐리, 브리트니 스피어스, 브룩쉴즈, 데미 무어 등 해외 유명 스타들까지 추도 행렬에 동참하며 국내 방송사들도 ‘마이클 잭슨 추모 방송’을 잇따라 편성하며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하고 있다.

KT의 QOOK TV에서는 8일까지 금주의 추천 코너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특별 상영관을 마련하고 17편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마이클잭슨의 ‘히스토리’ 앨범을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이클 잭슨의 상징이 된 문 워크 댄스로 유명한 ‘빌리 진(Billie jean)’과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연상케 하는 뮤직비디오 ‘비트 잇(Beat it)’, 한 편의 공포 영화를 보는 듯한 ‘스릴러(Thriller)’ 등 그의 전성기때 유명한 곡들을 한눈에 감상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유명 인사가 대거 출연한 ‘리버리안 걸(Liberian girl)’ 뮤직비디오에는 존 트라볼타, 올리비아 핫세, 스티븐 스필버그 등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한때 아내였던 리사 프레슬리와 동반 출연한 ‘유아 낫 얼론(You are not alone)’등도 다시 보기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특별 편성은 25일 이후 마이클 잭슨의 뮤직비디오 다시 보기 이용 횟수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그의 생전 모습을 다시 보고 싶어하는 팬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기획 된 것으로, 마이클 잭슨의 데뷔 시절부터 전성기 때의 모습을 모두 감상 할 수 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의 뮤직 비디오는 최초로 시도된 집단 군무, MTV 사상 최초로 방영된 흑인 뮤직 비디오, MTV가 뽑은 최고의 뮤직 비디오, 몰핑 기법(한 물체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형되는 것)을 사용한 최초의 뮤직 비디오, 세계에서 가장 비싼 뮤직비디오 등 최초, 최다 등의 기록과 함께 지금까지도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뮤직비디오 계의 고전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