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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도 최고 안전등급 획득한 ‘라세티 프리미어’

지엠대우 라세티 프리미어가 지난 5월 호주에서 실시한 충돌시험에 이어 최근 중국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최고 안정성을 갖춘 차량으로 인정받았다.

3일 지엠대우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기술연구센터(China Automotive Technology and Research Center)가 최근 발표한 중국 자동차 성능평가 기준인 ‘CNCAP(China New Car Assessment Program)’ 충돌 안전성 평가 결과, 라세티 프리미어(중국 현지 판매명:시보레 크루즈)가 40% 옵셋 충돌시험을 포함한 정면, 측면 충돌 시험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이번에 실시된 CNCAP 차량 안정성 평가에서 라세티 프리미어는 51점 만점에 47.2 점을 기록하며, 안전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재차 인정 받았다. 시속 50km 속도로 벽면의 정면을 충돌했을 경우, 운전자와 조수석 승객의 상해 정도를 측정하는 차량 ‘정면 충돌(Frontal Collision) 시험’에서는 16점 만점에 14.44점을 기록했다.

또한, 운전석 승객의 측면 충격 시 상해 정도를 측정하는 ‘측면 대차 충돌(Side MDB)’ 시험에서도 16점 만점을 받는 등 승객 안전성 전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충돌성능 시험 결과만 합산했을 경우, 48점 만점에 46.2점을 획득해 현재까지 발표된 CNCAP 평가에서 38개 차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지엠대우 기술개발부문 스티브 클락 부사장은 “라세티 프리미어가 매력적인 스타일 뿐 아니라 최근 발표된 해외 안정성 평가 결과에서 알 수 있듯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성능과 안전성을 겸비한 차세대 글로벌 준중형차 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밝혔다.

특히, 라세티 프리미어는 국내 최고 수준의 도어 두께(160mm)로 사이드 에어백 없이도 측면 충돌 테스트에 최고 등급을 예상할 만큼 측면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 동급 최초로 차체 주요 부위에 구조용 접착제를 사용, 용접부위 분리현상을 방지하는 등 안정적 차제구조를 유지해 충돌 및 내구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라세티 프리미어는 지난 5월 발표된 호주 자동차 성능평가 기준인 ‘ANCAP(Australasi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의 충돌 안전성 평가 결과 최고등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