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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고성능’ 두마리 토끼 잡은 LED 모니터 나왔다

삼성전자가 LED를 광원으로 채용한 '친환경•고성능•슬림 LED 모니터' 신제품을 출시해 LED 모니터 대중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6년 10월 국내 모니터 업계 처음으로 LED 광원을 채용한 전문가용51cm(20.1인치) LED 모니터를 출시한 바 있는 삼성전자는 작년에도 60.9cm(24인치), 75cm(30인치) LED 모니터를 출시해 LED 모니터 기술력을 확보했다.
 
친환경•고성능•슬림 LED 모니터 XL2370은 ToC(Touch of Color) 디자인 공법이 적용됐고, CCFL(냉음극형광램프)을 광원으로 채용한 기존 모니터와 달리 할로겐, 수은이 없어 친환경적이며, 환경에 유해한 스프레이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포장박스 내부에는 스티로폼 대신 종이쿠션을 넣는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더욱 강화했다.
 
XL2370은 고급스러움을 선호하고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트렌드 리더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어,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XL2370은 5백만 대 1의 동적 명암비와 2ms의 빠른 응답속도로 최고 성능을 구현함으로써, '친환경과 고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이다. 초고화질(풀 HD)과 16:9 비율의 와이드 화면을 통해 더욱 생생하고 실감나는 화면도 즐길 수 있다.
 
또한 XL2370은 HDMI 채용, 디지털인터페이스 강화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7 인증도 획득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유재영 상무는 "그동안 축적한 LED 모니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이 선보이는 LED 모니터 XL2370은 모니터 시장의 '친환경 & 초슬림' 이라는 새로운 세대를 열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에 대한 시장의 요구와 기업의 책임에 성실하게 응답함과 동시에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LED 모니터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LED 모니터 싱크마스터 XL2370 시리즈의 가격은 49만 8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