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토살롱 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9 서울오토살롱’이 4일 동안 총 관람객 약 12만 명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울오토살롱은 글로벌 경제위기 등 열악한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인 600부스 150여 개 자동차 관련 업체가 참가해 슈퍼카 20여대, 튜닝카 100여대 등 다양한 자동차 및 관련 부품이 선보였다.
성공적인 개최 요인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많은 참가업체 유치와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로 가족, 학생, 기업 등 단체 관람객을 유도해 좋은 성과를 가져왔다는 평이다.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한국 최대의 자동차 튜닝 전시회로 자리매김 했으며, 우리나라 자동차 튜닝 시장 확대와 튜닝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오토살롱조직위원회 김필수 위원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튜닝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튜닝 산업 역시 기하급수적을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도 잠재되어 있는 튜닝 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