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기업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중소기업리더스포럼이 약 700여명의 중소기업인이 참가한 가운데 9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개막했다.
“기회의 시대, 새로운 모색과 다짐”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를 위한 맞춤형 포럼’이라는 컨셉트와 그에 맞는 내용으로 기획•구성하였던 점이 중소기업인들에게 크게 와 닿았던 것 같다”며, “이제 중소기업리더스포럼은 여느 하계포럼보다도 ‘참가하고 싶은 포럼’으로 발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위기를 넘어 새로운 성장과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 마련과 기업가정신 충전을 위한 다양한 강좌로 구성돼 있다.
박재갑 서울대 교수의 건강강연을 시작으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특히 포럼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세계적인 경제석학 오마에겐이치 박사가 글로벌 금융위기와 동아시아 경제에 대해 강연한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간 비즈니스 매칭, 기업 및 제품 홍보 등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