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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8) 선수와 가수 겸 배우 비(27)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박지성 선수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대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인 비 팀의 자선 드림 매치를 23일 오후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에서 개최하며, 박지성과 비는 각각 팀의 코치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청소년 10명과 내국인 청소년 10명이 벌이는 풋살경기에서는 박지성과 비가 각각 글로벌팀과 국내팀의 코치로 참석한다.

월드선발인 맨유팀은 글로벌 UCC공모전을 통해 선발하고 비팀은 서울시립 소년의 집, 축구선수를 꿈꾸는 낙도·오지의 청소년들로 구성된다.

이날 행사에서 경매를 통해 판매된 맨유 선수들과 박지성의 사인이 담긴 셔츠, 공, 애장품을 비롯해 비가 평소 착용하는 신발과 티셔츠 등도 경매에 부쳐지며 수익금은 국내외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또한 박지성과 함께 입국한 맨유 소속 선수 3명이 참여하며, 축구 클리닉을 비롯한 드림 매치 킥오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