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에서 한강까지 약 7km 구간에 조성되는 국가상징거리에 이름이 붙여진다.
국토해양부는 다음달 3일부터 23일까지 국가상징거리의 명칭을 공모하며, 최우수 당선작에 300만원, 우수작에 100만원 등 총 1,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상징거리 홈페이지(http://www.nationalstreet.kr) 또는 우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개인이 2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국가 대표거리로서의 의미와 상징성을 담는 제안명칭과 300자 이내의 제안사유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공모작품에 대한 심사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시행한 후 별도의 선정위원회가 최종 국가상징거리 명칭을 결정한다.
당선작에 대한 발표는 9월 1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시상식은 9월 15일 국가상징거리 관련 전문가 심포지엄 행사일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연말까지 국가상징거리 조성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8월에는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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