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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는 스포츠카인 2010년 형 ‘뉴 머스탱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을 SBS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를 통해 국내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까지 머스탱은 900만대 이상 팔렸고, 미국 젊은 층과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포츠카다. 2010년형 뉴 머스탱은 내비게이션과 후방 확인 카메라, 포드 SYNC, 쉐이커 500 오디오 시스템 등으로 편의성을 나타냈다.
또 전면부의 폭을 넓혀 스포츠카다운 요소를 더욱 강조했다. 또한 날렵해진 벨트라인과 작아진 그릴 안개 등은 1967, 1968년 형 모델의 램프와 비슷하다. 패스트백 형상을 만드는 루프라인 밑으로 솟아오른 뒤쪽 펜더, 과감한 각도로 꺾은 트렁크와 범퍼의 모서리, LED 테일 램프와 새롭게 디자인한 18인치 휠 등은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강조했다.
내부는 우레탄 소재의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콘솔은 연결부위가 없는 부드러운 촉감의 TPO(Thermo Plastic Olefin) 스킨을 써서 불필요한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또 한국형 내비게이션과 후방 확인 카메라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공동 개발한 음성 인식 통합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인 ‘포드 싱크’와 조명색상을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는 ‘마이 컬러’ 시스템도 탑재됐다.
뉴 머스탱은 SBS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를 통해 공식 데뷔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부터 제주도까지 컨버터블과 쿠페 등 신형 머스탱의 두 가지 버전이 이국적인 장면을 배경으로 등장한다.
극중 재벌 2세 장태혁은 2010년형 ‘뉴 머스탱 V6 컨버터블’을, 이수현(성유리)은 2010년형 ‘뉴 머스탱 그래버 블루 쿠페’를 타고 제주도의 넓은 초원을 달릴 예정이다.
국내에는 포니 패키지가 기본 장착된 4.0리터 V6 엔진 프리미엄 사양이 판매되며, 가격(부가세 포함)은 쿠페모델이 3900만 원, 컨버터블모델이 45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