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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시스템, 엠앤소프트와 ‘맵피’ 업무 협약 체결

전자지도 시스템 ‘맵피’가 네비게이션 제품 시리즈로 거듭난다.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업체인 AP시스템(대표 정기로)은 지난달 30일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엠앤소프트(대표 박현열)와 서울 AP시스템에서 ‘맵피(Mappy)’브랜드 사용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AP시스템이 향후 출시하는 모든 내비게이션 제품명에 ‘맵피’ 브랜드를 사용하는 대신에 엠앤소프트는 AP시스템이 생산하는 내비게이션 제품에 전자지도 맵피를 공급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또한 양 사는 전국적으로 분포된 맵피 대리점과 서비스망을 공유해 소비자들이 맵피 내비게이션 제품 구입 및 A/S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내비게이션 제품 라인업을 갖춰 나가며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출시된 ‘맵피 AP1’은 양 사가 제품연구 및 기획 단계에서부터 전략적으로 협조해 전자지도 ‘맵피’에 최적화된 7인치 내비게이션 제품이다.

900Mhz의 듀얼코어 CPU로 프로그램 구동 시간을 단축하고 실시간 교통정보 KBS TPEG 서비스를 지원해 빠르고 정확하게 길 안내를 해 준다.

또한 PMP급의 강력한 멀티미디어 엔진과 지상파 DMB 수신 기능 및 포토뷰어, 텍스트 뷰어 기능 등은 차량에서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준다. 

AP시스템 조영행 부사장은“이번 엠앤소프트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국내 전자지도 중 으뜸으로 꼽히는 ‘맵피’ 브랜드를 사용한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여 ‘맵피’ 브랜드 파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