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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커밍아웃’이후 밝은 모습 뒤에 상처 받아...

커밍아웃으로 장안의 화제를 몰고 다니는 사업가 겸 연기자 홍석천이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 2회째 개최되는 ‘월드 아웃 게임스’에 참가하기 위해 급히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떠나는 홍석천을 만났다. ‘월드 아웃 게임스’는 9일간 펼쳐지는 성적 소수자들을 위한 스포츠, 문화, 인권분야를 다루는 행사.

홍석천은 “‘성적 소수자’들 사이에서는 나도 나름 ‘한류스타’”라고 밝게 웃으며 “게이올림픽에서 연설을 하기로 했다”고 출국 사유를 밝혔다.

하지만 그는 커밍아웃 당시 일반인뿐만 아니라 성적 소수자들에게도 “게이들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질타를 받았던 사실을 털어놓아 밝은 모습 뒤에 감춰져 있던 상처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홍석천은 현재 6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성공적인 사업가로 변신했고, 최근 '태양을 삼켜라'에서 열연하며 본업인 연기자의 꿈도 놓지 않고 있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