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앞둔 5월에 중고차시장에서는 SUV/RV, 중형, 대형 순으로 거래가 많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서울자동차매매조합 중고차 거래현황에 따르면 SUV/RV 강세가 이어지며 가장 많이 판매가 됐고, 중형과 대형 차종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전월 대비 경차판매량은 5% 감소한 반면, 수입차종은 8.4% 늘어 중고차시장에서 수입차가 비중이 확대되는 것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UV와 대형차, 수입차는 소폭이긴 하지만 2009년 들어 계속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반면 신차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중형과 준중형, 그리고 경차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는 같은 예산으로 신차보다 한, 두단계 높은 차종을 선택할 수 있는 중고자동차의 특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