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가 정치가, 사업가가 됐을 것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그가 최근 인터뷰에서 “연예인을 만약 하지 않았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은 것.
40%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근 종영한 <찬란한 유산>과 디지털 싱글 <결혼해 줄래>로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엄친아(엄마의 친구 아들’ 이승기가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싱글즈(www.thesingle.co.kr) 9월호를 통해 위와 같이 밝히며 현재의 일과 사랑 그리고 그의 생활에 관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승기는 현재 노래, 드라마, 예능 등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만약 연예인을 하지 않았다면 이라는 질문에 대해 “그냥 평범하게 대학 다니다가 사업가나 정치가가 되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딱히 정치에 뜻을 뒀다기보다는 남 앞에 서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고, 내가 의외로 남자다운 욕구가 강해서 막연히 정치가가 되었을 것 같다”설명했다.
또 인터뷰를 통해 이승기는 SBS 주말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첫 주연을 맡은 소감에 대해서는“연기는 평소 너무 하고 싶었던 것이지만,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앞으로 연기를 열심히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승기는 자신이 가장 멋지게 보일 때는 언제냐는 질문에 “모든 일에 있어서 가장 열심 할 때, 모두가 힘들고 지친 상황임에도 힘든 내색 없이 괜찮다며 열심히 일할 때”라고 답했다.
이어 멋지지 않아 보일 때라는 질문에 그는 “비염으로 잘 때 입을 벌리고 자는데 잘 때도 정말 멋있게 자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된다”라며 “잘 때도 연예인이고 싶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이승기는 마지막으로 “10년, 20년이 지나도 인간적으로, 일 적으로 멋있는 사람이다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싱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