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는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3.36P(0.65%) 하락한 513.6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31억원 가량 순매수 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며 지수는 내림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통신장비,반도체 등이 하락세를 기록했고, 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메가스터디등이 하락했고, 태웅과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올랐다.
정부가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초·중·고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의 체온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귀체온계 생산업체인 이노칩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신종플루 마스크 생산업체 케이피엠테크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쎄트렉아이와 한양이엔지가 9~11% 하락하는 등 나로호 궤도 안착 실패 소식으로 우주항공주가 약세를 이어갔지만 비츠로테크는 자회사 비츠로셀의 상장예비심사 승인 가능성이 부각되며 13.4%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국순당이 정부의 전통술 육성방침에 힘입어 9.6% 상승했고, 동국산업이 자회사 동국S&C의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5.4% 올랐다. 유진테크는 반도체 업체들의 미세공정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21종목을 포함해 411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8종목을 포함해 520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