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 출신의 타니 루미코 부부가 예능 프로그램에 최초로 출연한다.
타니 루미코는 최근 녹화 진행된 예능프로그램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남편이자 가수인 김정민과 함께 처음 출연해 글로벌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이와 더불어 "아이가 생기고 결혼생활이 오래될수록 부부만의 사진을 남기기는 어려워진다"라는 명목 아래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는 스페셜 이벤트를 준비해 스타부부들의 부부화보를 촬영해 눈길을 끈다.
SBS 측은 "상대적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 스타들도 변변찮은 부부 사진 한 장 없는 건 마찬가지다"라며 "부부사이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자 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콘셉트 별로 진행된 이날 이벤트에서 김동현-혜은이 부부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중후한 분위기를 발산했고, 김종진-이승신 부부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콘셉트로 평소 동경해 오던 피트-졸리 부부 따라잡기에 도전했다.
특히 길게 옆트임 된 드레스를 입은 이승신의 늘씬한 자태에 김종진은 황홀해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
이 외에도 김정민-루미코 부부와 출연하지 않아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경민-이인휘 부부도 화보를 촬영했는데 '백작부인과 집사'로 변신한 김경민과 아내 이인휘는 처음으로 진지한 모습을 선보여 사람들에게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김경민은 "아내가 말만 안 하면 외모는 최고로 예쁘다"라며 아내사랑(?)을 드러냈고 이인휘는 내 남편이 이렇게 멋있는 줄 몰랐다며 제작진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
처음으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부부화보는 오는 4일 밤 11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