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포터'의 히로인인 영국 배우 엠마 왓슨이 미국 아이비리그의 명문대학 '브라운 대학교'의 평범한 새내기 생활을 모습을 공개했다.
7일(한국 시간) 영국, 미국의 각종 외신은 "왓슨이 미국 명문대 브라운 대학교에 입학해 풋풋한 신입생 생활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왓슨은 브라운대학교 외에도 예일, 하버드, 콜롬비아 등 다수의 명문대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바이다.
브라운대에 입학해 새내기 생활을 시작한 왓슨은 지난 3일 헬리콥터를 타고 캠퍼스에 도착해 시간표 등을 꼼꼼히 챙겼으며, 지난 5일에는 같은 반 친구들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평범한 여대생으로의 면모를 드러냈다고.
또 같은 날 오후에 캠퍼스를 누비던 엠마왓슨은 핫팬츠를 입고 더위를 식혀줄 아이스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항간에는 왓슨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제이 베리모어도 이날 함께했다고 한다.
최근 엠마왓슨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리포터의 엠마 왓슨이 아닌, 영국에서 유학온 왓슨으로 평범한 학생처럼 생활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엠마 왓슨은 현재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를 촬영하고 있으며, 오는 2010년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저스트 자레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