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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을 지나며 가을장세에 접어든 미국 증시는 승부처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노동절이 지나면 시장이 정상화되는데, 본격적으로 증시에 복귀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여름휴가철도 마무리되며 개인투자자와 장기투자자들이 돌아오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올가을 장세는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급등세를 보여온 미국증시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를 비롯해 다우, 나스닥 등 주요 지수는 50%를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과열부담이 있는 것인데, 뉴욕증시는 이 때문에 최근에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는 막연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이끌어왔지만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거래량도 증가하면 불안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