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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4분기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완화 강도가 경제여건에 비해 상당히 크다며 4분기에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지난 2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며 "하반기에도 민간부문에서 회복을 시작해 상반기보다 플러스 성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의 금융 완화 강도는 상당히 강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경우에 따라 기준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완화 상태라고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감독 당국의 노력과 달리 주택담보대출은 몇 달간 상당히 큰 규모로 늘고 있어 우려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