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의 멤버 송호범이 아내의 인기 때문에 인생에 회의가 들었다고 밝혔다.
송호범과 최근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의 아내 백승혜는 KBS2 <스타 골든벨> 최근 녹화에 동반 출연했다.
이 날 녹화에서 송호범는 MC 전현무가 "부인이 본인보다 인기 많은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묻자 그는 "12년 동안 활동한 나보다 방송 한 번 나온 아내가 더 인기가 많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요즘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고백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백승혜는 "본인도 산다라박을 닮았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2NE1의 산다라박을 닮았다고 말해준 건 남편이다"며 "'누가 너를 산다라박을 닮았다고 하는 거냐!'는 등의 악플을 많이 봐서 상처를 받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송호범-백승혜부부를 비롯해 남희석, 홍경민, 바다, 화요비, 테이, 유상무, 박성광, 티아라(보람, 지연), 이은정, 김형민, B2Y(한연), 부활(정동하), 알트리퍼(더블유돕), 김태원, 2AM(창민), 정주리, 김태현 등이 출연한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