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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태국 철강회사 인수 ‘아시아 철강라인 구축하나?’

포스코가 동남아시아 최대 스테인레스 생산업체인 태국 타이녹스사를 인수할 것으로 시행중이다.

7일 포스코는 동남아 최대 철강업체인 타이녹스 인수를 위해 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녹스사는 지난 1990년 설립됐으며 방콕 인근의 라용에 위치하여 연간 30만톤의 스테인레스 냉연강판을 생산하며 해외로 수출 물량이 전체 생산량의 40% 가량을 차지한다.

현재 타이녹스사의 15%의 지분을 보유한 포스코는 타이녹스의 최대주주인 프라윳 마하지스트리 가문과 인수 협상을 논의 중에 있으며 85%의 지분 전체 또는 일부에 대해 인수 추진 의사를 밝힌 상태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7월에도 베트남 철강업체인 아시아 스테인레스를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