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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영양·물·농촌개발활동 적극 돕기로

네슬레가 영양, 물, 농촌 지역 개발 등을 위해 혁신적 공로를 세운 개인이나 단체, 정부기관 또는 연구소 지원에 나섰다.

한국네슬레는 7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삼휘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네슬레 공동가치개발(CSV: Creating Shared Value)’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정된‘네슬레 공동가치개발 대상 (大賞)’및 한국네슬레 어린이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네슬레 공동가치개발 대상’은 △식수난 해결 및 관리 능력 향상 △농촌 지역사회의 삶의 질 개선 △소외 계층의 영양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혁신적 활동들을 장려하고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수상자에게 일정 기간 동안 최대 50 만 스위스 프랑 (한화 약 5억 7천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수상자들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에 전세계에서 응모한 신청자 중 심사를 통해 총 5명(단체)의 최종후보자가 선정되며, 최종 수상자는 영양·물·농촌 지역 개발 및 기업 전략 분야의 외부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된 네슬레 공동가치개발 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10년 4월 선정한다.

한편 네슬레는 지난 4월 뉴욕 밀레니엄 유엔 플라자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공동가치개발 포럼을 통해 영양·물·농촌 지역 개발 등 세가지 중점 분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공동가치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네슬레는 어린이 건강 글로벌 프로그램 (Healthy Kids Global Programme)’을 시행해 전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양, 건강, 웰니스(Wellness) 관련 교육 기회를 보다 확대하고, 아프리카에 R&D센터를 설립하는 등 농촌 지역 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영양·물·농촌 지역 개발 분야의 획기적인 공로와 계획을 장려하는‘네슬레 공동가치개발 대상’을 제정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네슬레는 국내에서 글로벌 공동가치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취학 아동들의 영양 및 비만 문제를 개선하고자 어린이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한국네슬레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립 고아원인 소년의 집 산하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노원구와 협약을 맺고 노원구 소재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건강교실을 후원하기로 했다. 또한 생산 공장이 위치한 청주시와 협의를 통해 어린이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지역사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이삼휘 한국네슬레 사장은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서 기업은 주주와 일반 대중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훌륭한 공통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네슬레는 이를 ‘공동가치개발(Creating Shared Value)’라고 부르며, 네슬레의 모든 사업에서 근간이 되고 있다”며 “네슬레의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영양 및 건강 교육을 증진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