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가 귀신의 다리를 만져 본 경험이 있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조윤희는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2002~2003년 드라마 촬영을 하는데, 하루 종일 달리는 장면만 찍고 집에 돌아온 적이 있었다"
이어 그는 "너무 피곤해서 자고 있는데 엄마가 '우리 윤희 오늘 고생했다. 힘들지?'라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괜찮다'고 했는데 계속 안 가고 계시더라"고 말했다.
조윤희는 "낌새가 이상해서 눈을 떠 봤더니, 엄마가 아니었다. 귀신이었다"며 "귀신이 내 등 위에서 가만히 쳐다보고 있더라. 그래서 발버둥치다 깨어났다"고 오싹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또한 그는 "엄마인 줄 알고 만졌던 것이 귀신의 다리였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는 조윤희를 비롯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열혈장사꾼'의 주인공 채정안, 박해진, 최철호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