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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00 ‘훌쩍’…외인끌고 기관밀고

코스닥 지수는 이틀째 상승해 500선을 회복했다.

 

9일 코스닥지수는 9.33포인트 상승한 506.2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515억원 가량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등이 상승했고,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운송업 등이 하락했다.

서울반도체가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7.8% 올랐고, 태웅이 10% 이상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SK브로드밴드와 메가스터디, 동서,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성광벤드, 코미팜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과 다음이 하락했다.

이달말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세중나모여행이 3% 이상 오르는 등 여행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경윤하이드로가 폐기물 재생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휘닉스피디이는 전기자동차 산업 활성화 방안이 확정발표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3.3% 상승했다. 잉크테크는 신규 사업을 기반으로 큰 폭의 외형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12.9% 올랐다.

오늘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20종목을 포함해 67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265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