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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올가을 트렌드는 ‘시크한 블랙’

패셔니스타 차예련이 2009년 가을 트렌드 컬러를 블랙이라고 말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랜 모델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5월 인터넷 쇼핑몰 '몰스룸'을 론칭한 차예련은 블랙을 스타일리시하게 코디하는 팁을 공개했다.

차예련은 "상의 하의 모두 블랙으로 코디하면 자칫 너무 단순해 질 수 있어요. 이 때 화이트나 골드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면 단순하지 않고 블랙의 시크한 느낌을 더욱 살려줘요"라고 말했다. 이어 "지퍼와 스터드 같은 금속 장식을 블랙의상과 함께 코디하면 시크한 펑기룩을 연출할 수 있어요"라고 덧붙여 말했다.

또 연예인 쇼핑몰 브랜드 헤이요 디자인팀 실장은 "80년대 파워룩(어깨가 과장된 재킷)이 미니멀리즘과 만나 시크한 블랙이 가을, 겨울 핫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블랙은 여성복뿐만 아니라 캐주얼룩에도 인기를 얻고 있으며 80년대 패션 아이콘 마돈나의 영향으로 지퍼와 스터드, 블랙 가죽소재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차예련의 '몰스룸'은 론칭하자마자 하루 쇼핑몰 접속자 수가 20만에 달하는 등 일주일만에 주문량이 7000건을 기록해 주변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쇼핑몰 '몰스룸'은 가을·겨울 컬렉션 테마로 시크 앤 애티튜드 블랙으로 정하여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디자인의 니트티, 팬츠, 원피스 등을 선보였는데, 연예인 브랜드 쇼핑몰 헤이요에서3/4분기 총매출 1위를 차지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