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이석훈이 훈남 이미지를 위해 뿔테안경과 재킷은 필수라고 전했다.
이석훈은 10일 방송된 KBS2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으로 숨은 끼를 무한 발산해 보였다.
이날 이석훈은 MC 이채영이 "요즘 훈남으로 급부상 중인데, 본인은 어떤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나?"라고 묻자, 그는 "친근해 보이는 '교회 청년부 회장 오빠'같은 이미지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이미지를 고수하기 위해 무더운 한여름에도 재킷과 뿔테안경을 세트로 꼭 함께 착용 한다"고 고백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석훈은 '뿔테 안경'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한 가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6집 앨범을 발표하고 첫 방송 때 과감히 뿔테안경을 벗고 출연했는데, 이 방송을 본 소속사 대표님이 나에게 전화를 해 '너 한 번만 더 안경 벗어봐!'라며 혼을 냈다"고 털어놔 또 한 번 출연진의 배꼽을 잡았다.
한편, 이날 '스타골든벨'에는 이석훈을 비롯, 연미주, 한예원, 이성진,다비치(강민경), 라이언, 유채영, 박휘순, 허경환, 리키김, 김정민, 미라, LPG(세미, 수연), UPT(매니악), 자수민, 김현철, 2AM(창민), 정주리, 김태현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펼쳐보였다. (윗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