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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펀드 수익률 2주째 ‘숨고르기’

원화강세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 우려와 외국인 순매도로 코스피가 하락하면서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도 2주째 손실을 기록했다.

12일 제로인에 의하면, 지난 9일 기준 국내일반주식 펀드는 한 주간 -1.88%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덱스펀드가 -2.06%로 가장 부진한 성과를 거뒀고 배당주식펀드는 -0.81%의 결과를 냈다.

반면, 중소형주펀드는 상대적으로 중소형주가 선전한 데에 따라 주간 -0.36%로 낙폭을 줄였다.

결과적으로 펀드별 성과는 중소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별로는 '한국밸류 10년투자연금 1'(주식)이 주간 1.02%로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세이고배당'(주식)과 '신한BNP Tops value 1'(주식)도 각각 0.80%, 0.06%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