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사흘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3.92포인트 오른 510.21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150억원 가량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이 상승했고 통신장비, 기타제조,운송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즈, 태광이 상승했다. 태웅과 동서, 코미팜 등은 하락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 3분기 영업실적이 무난한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는 예상과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4.8%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테마 종목 중에서는 생후 2개월된 영아가 신종플루에 감염돼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앙백신과 보령메디앙스, 중앙바이오텍이 3~6% 오르는 등 신종플루 관련주에 다시 매수세가 유입됐다.
종목별로는 씨티씨바이오가 SK케미칼 투자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특장차 제조업체인 광림과 도자기 생산업체인 행남자기가 효성과 사돈을 맺는다는 소식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GS홈쇼핑은 3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3.3% 올랐다.
오늘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9종목을 포함해 54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해 373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