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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쉬어가자…나흘만에 소폭 하락

코스닥지수가 나흘만에 소폭 하락했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1.84포인트 내린 508.3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66억원 가량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한 탓에 하루만에 510선 아래로 밀려났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등이 하락했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반도체 등이 상승했다.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 동서가 상승했고,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태웅 등이 하락했다.

다스텍과 쎄라텍은 전기차 개발 과정에서 전자파 차단 여부가 핵심으로 부각될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테마 종목 중에서는 최근 KT와 산업은행이 와이브로 활성화를 위해 1조원 이상 투자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서화정보통신과 영우통신, 기산텔레콤이 1~2% 오르는 등 와이브로 관련주가 상승했다. 반면 중국 정부의 외국산 온라인 게임 서비스 규제 강화 소식으로 네오위즈게임즈와 웹젠, 엠게임, 엔씨소프트(거래소) 등이 5~8% 하락하는 등 게임주가 동반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신원종합개발이 50조 규모의 미국 고속철도 수주 임박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영이엔씨는 3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13.0% 올랐다. 탑엔지니어링은 LG디스플레이와 의 대규모 수주 소식으로 2.7% 상승했다.

오늘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4종목을 포함해 38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6종목을 포함해 520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