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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돌아온 외국인…하루만에 반등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의 부활로 반등했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3.67포인트 상승한 512.04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개인이 263억원 가량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제약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비금속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동서, 다음이 상승했고, 태광과 평산, 용현BM, 현진소재가 2~6% 오르는 등 풍력 관련주가 수주회복 기대와 저가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SK브로드밴드와 메가스터디, CJ오쇼핑, 동국S&C가 하락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액토즈소프트, 엔씨소프트(거래소)가 1~2% 오르는 등 어제 중국발 충격으로 동반 하락했던 게임주가 중국 정부의 온라인게임 규제가 국내 업체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으로 반등했다.

종목별로는 에스인포텍이 철도사업 기대감으로 11.5% 올랐고, 이건창호가 그린홈 수혜주로 부각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다스텍은 전자파 관련 사업으로 전기차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2.8% 올라 이틀째 상승했고, 휴대폰 부품업체 KH바텍은 3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1.4% 올라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9종목을 포함해 488개, 하락종목 수는 하한가 10종목을 포함해 398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