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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모멘텀 부재속 보합권 횡보(마감)

채권시장이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횡보세를 보였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 4.85%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연 4.37%로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1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40%로 0.03%포인트 떨어졌고,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39%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1천901계약 순매수한 가운데 2틱 오른 109.02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밤사이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강세 시도에 나섰지만, 긴축에 대한 불안을 털어내지 못해 팽팽한 매매공방을 벌이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토러스투자증권 공동락 애널리스트는 "뚜렷한 매매주체가 없는 가운데 그동안 소외된 종목이 관심을 받는 정도였다"며 "내일 한국은행의 국정감사를 일단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