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는 세계최대 규모 도서정보를 갖춘 도서검색(books.google.co.kr)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글은 교보문고와 100만권 이상 도서 정보 사용 제휴를 체결하고, 책 제목과 저자, 출판사 등 도서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판사 창비, 이대출판부 등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해 출판 도서에 대한 본문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다.
본문 검색은 본문 전문을 검색해 해당 검색어에 나오는 부분을 모두 보여주는 것으로 사용자들이 검색을 통해 원하는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구글 도서검색은 온라인 서점과 해당 서적을 보유하고 있는 도서관 정보까지 제공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확대했다.
이 밖에 구글 도서 검색은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과 광학 문자판독 기술을 결합, 본문 검색이 정확한 데다 여러 언어가 혼용된 도서에 대한 판독력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한편, 구글은 현재 700만권 이상의 전세계 도서에 대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 2만5000개의 파트너사, 하버드와 옥스포드 대학 도서관 등 40여개 도서관과협력을 맺고 도서 본문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