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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김연아 밀착 취재! “본드걸로 돌아와, 아사다 마오와 첫 맞대결”

◈ 김연아 SBS '2009 ISU 그랑프리 1차대회' 중계 안내.

대망의 피겨스케이팅 올림픽 시즌이 열린다.  2009-2010 시즌이 한국시간 10월 16일 심야부터 열리는 '2009 ISU 그랑프리 1차 대회 트로피 에릭 봉파르'로부터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을 앞두고 김연아의 입상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시험대가 되기에 더욱 중요하고 전문가와 팬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 본드걸로 돌아온 연아
 
김연아는 이번 시즌 프로그램으로 쇼트 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007의 영화음악을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자선수로는 다소 파격적인 이 선택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가 바로 이번 대회이다.  김연아가 007 배경음악에 따라 펼치는 첫 공식 연기를 확인할 수 있다.
 
새 시즌 의상도 이번에 처음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음악, 의상, 연기는 별다른 수정 없이 올림픽까지 계속 사용될 것들이다.

◈ 라이벌 아사다 마오와의 첫 맞대결
 
이번 대회엔 금메달 라이벌 아사다 마오도 출전함에 따라 두 선수 간 불꽃 튀는 대결이 예상된다.  2008년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아사다 마오와 2009년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김연아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다툴 가장 강력한 후보들이다.

이들이 그랑프리시리즈 1차 대회부터 동시에 출전함에 따라 두 선수의 새 시즌 프로그램의 직접 비교가 가능해졌다.
 
SBS 스포츠국에서 피겨를 담당하며 김연아 선수의 훈련과정을 밀착취재해 온 조시우 PD는 "김연아의 작년 시즌을 무결점이라 평가하고 싶다. 그런데 이번 시즌 준비과정을 본 결과 기술적으로나, 예술적으로나 세기가 다듬어졌고 더욱 강해졌다. 이번 대회에서 김선수가 보여줄 연기가 기대된다"고 새 시즌에 대해 밝게 전망했다.
 
SBS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 쇼트, 프리, 갈라쇼까지 매일 밤 위성 생중계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중계일정-
 
쇼트프로그램 : 10월 16일(금) 밤 2시 (날짜상으론 토요일 새벽 2시입니다)
  프리           : 10월 17일(토) 밤 1시20분 (날짜상으론 일요일 새벽입니다)
  갈라쇼        : 10월 18일(일) 밤 12시20분 (날짜상으론 월요일 새벽입니다)


그랑프리 시리즈는 모두 6차례 대회가 열리며 한 선수당 2개 대회를 참가한다.

선수는 ISU가 지정하는 대회에 출전하며 상위 6명만 12월에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한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