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재훈이 전립선암 선고에 생활고까지 겹쳐 자살을 시도했던 경험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박재훈은 최근 여성지 '퀸'과 인터뷰에서 "올 상반기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과 전립선 종양 판정을 받았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래서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겨줬다.
당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박재훈은 몸무게가 10kg까지 빠지는 등 힘겨운 나날을 보내왔다고.
하지만 박재훈은 3년 전 결혼한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인 아내 박혜영 씨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심적 고통에서 헤어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 박재훈은 2살 된 아들이 있다.
한편, 지난 5월 박재훈은 세미트로트 앨범 '줄까말까'를 발표하고 영화 '청담보살'(감독 김진영/ 주연 임창정, 박예진)에 출연하는 등 의욕적으로 활동에 나섰다가 지난 6월 전립선 종양 수술에 이은 어깨탈골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