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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영 “촬영 끝나고 생각나는 배우는 이선균이 처음”

배우 심이영이 영화 '파주'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이선균에 대해 '고마운 파트너'로 꼽았다.

심이영은 종합오락채널 tvN의 현장토크쇼 '택시'에 이선균과 함께 제14회 부산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모습을 선보였다.

영화제가 개최된 부산 앞 바닷가 횟집에서 심이영과 이선균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했다.

그간 작가주의 작품에서 꾸준히 연기 영역을 넓혀온 심이영은  "영화 '파주' 촬영이 끝났는데도 상대 배우가 계속 떠오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라며 "자신보다 상대 배우를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에 감동했다. 참으로 고마운 파트너였다"고 동료 이선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연애 6년 차, 결혼 6개월 차인 이선균은 아내이자 배우 전혜진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들려달라는 MC 공형진과 이영자의 요청에 "결혼 전 아내와 2달간 헤어져 있던 기간이 있었다"고 말문을 연 그는 "그 때 아내가 여행을 떠났었는데 그 당시 느낀 것이 '이 친구와는 절대 못 헤어지겠구나'라는 생각 뿐이었다"며 이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 전혜진은 내 인생에 많은 동기를 부여해 준 사람"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영화 '파주'는 박찬옥 감독이 데뷔작 '질투는 나의 힘'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오는 10월 29일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