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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주택지표 하락 여파1,650선 등락 거듭

미국시장이 기업들의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예상치를 하회한 주택경제지표로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개인 및 기관 매도세로 1,650선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1일 코스피는 11시 30분 현재 8.75포인트 하락한 1,650.40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운수장비, 건설업, 은행업종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 전기전자, 보험업종 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최근 주가 조정에 따른 가격 매력이 부각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GS건설(006360)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 소식에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진로(000080)는 상장 후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를 경신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영원무역(111770)은 외국계 매수세로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삼성SDI(006400)는 실적모멘텀 둔화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외국계 매도세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11시 30분 현재 1.35포인트 하락한 508.41에서 거래되고 있다.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기관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로 상승폭이 둔화되며 약보합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소디프신소재(036490), 서울반도체(046890), 글로웍스(03460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하나투어(039130), 동국S&C(100130), 셀트리온(068270) 등이 약세를 나타내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루멘스(038060)은 3분기 호실적 전망에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파루은 신종플루가 확산될 조짐을 보인다는 소식에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테마별로는 신종플루, 완성차 및 판매업체, 스토리지, 3D 관련주 등이 선별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