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의 주인공들인 이병헌, 김태희 커플과 T.O.P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이목이 쏠린다.
지난 15일 방송된 이병헌-김태희의 키스신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던 KBS2 <아이리스>가 지난 21일 방송된 3부에는 이병헌-김태희의 사탕 키스신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날 방송된 베드신 중 일부가 방송 심의에 통과되지 못해 본 방영분은 지상파 방송 심의 수위를 넘지 않는 한도로 편집돼 방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베드신은 NSS 조직에서 비밀 사내 연애를 하던 두 사람이 일본으로 밀월여행을 간 상황에서 등장하는 장면으로 미리 가수 백지영의 뮤직 비디오와 스틸로 일부 공개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장면. 하지만 제작사가 본 방송에서 시청자에게 공개하지 못한 두 주인공의 베드신 미공개 분을 차후에 OCN 과 온라인에서 공개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지난 15일 방송분에서 짧은 등장만으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존재감을 입증한 탑(TOP)은 3부에서는 상해에서 킬러로서 활약하는 모습을 선보이니다.
상해에서 킬러 ‘빅’(탑)이 목표를 제거하는 액션신 연출을 맡은 양윤호 감독은 강렬한 액션신을 위해 고민하다 고독하고 냉철한 킬러 ‘빅’의 캐릭터에서 ‘레옹’의 이미지를 떠올렸다고.
이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탑에게도 영화 <레옹>의 이미지를 연상하면서 연기할 것으로 주문, 상해에서 펼쳐진 탑의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신이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완벽한 냉혈한으로 변신한 탑의 차가운 눈빛과 양윤호 감독의 영화적인 연출이 만나 이 장면은 <레옹> 못지않은 숨 막히는 액션신으로 탄생됐다.
한편, '아이리스'는 총 20부작으로 이병헌, 김태희, 김승우, 정준호, 김소연, 탑(TOP) 등 톱스타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