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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중이 개그우먼 신봉선을 좋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현중은 오는 25일 오후 7시에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 방송인 현영과 전화통화로 목소리 출연을 했다.
이날 골미다 멤버들은 일반인의 결혼식 축가 가수로 나서는 웨딩싱어에 도전했다.
이에 현영은 SS501의 김현중에게 전화를 걸면서 "김현중 씨랑 버라이어티 방송을 할 때만 해도 친했는데, '꽃보다 남자'의 윤지후가 되고 나서는 머쓱해졌다"며 어색해해 모두를 웃게 하였다.
이어 현영은 김현중에게 전화를 시도, 전화를 받은 김현중의 목소리에 골미다 멤버들은 모두 자신의 일인 양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골미다 멤버들이 "골미다 멤버 중 누굴 가장 좋아하냐?"고 묻자, 김현중은 "신봉선 누나"라 답해 신봉선을 웃음 짓게 했다.
이어 그 이유에 대해 묻자 김현중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웃겨서요"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현영은 김현중에게 결혼식 축가를 부탁하자, 단번에 승낙했고 이에 멤버들은 "전화상으로 축가를 미리 불러봐 달라"고 부탁했다.
망설이던 김현중은 자신의 곡인 '고맙다'를 열창하다 갑자기 노래를 급 마무리하며, 의아해 하는 멤버들에게 "택시기사님이 쳐다보신다"며 민망한 현장 분위기를 전해 멤버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