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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이돌남성그룹 '젝스키스'(젝키)의 리더 출신 은지원이 멤버중에 여자 연예인 킬러(?)가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은지원은 24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2TV의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의 돌아온 아이돌 특집' 최근 녹화에 출연해 젝키 멤버들에 대해 폭로했다.
은지원은 "젝키가 여자 킬러였느냐?"는 '샴페인' MC의 질문에 "모든 멤버가 그랬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멤버 1명이 유독 여자 연예인들을 많이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우연히 그 멤버의 차 옆좌석에 대스타 여자 연예인이 타고 있는 것을 봤었다"고 밝히며 당시 젝키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에 누구인지 궁금해하는 출연진들에게 끝까지 "밝힐 수 없다"며 멤버에 대한 의리를 지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돌아온 아이돌 특집'에는 홍경민, 은지원, 앤디, 장나라, 이수영 등이 출연해 1990년대~2000년대 전성기 시절의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돌시절 내 인생 최고의 전성기와 내 인생 최대의 라이벌, 스캔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특히 앤디는 신화 활동 시절의 처절했던 굴욕담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