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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번 사랑해’ 정겨운, “터프한 키스신에 눈길”

탤런트 정겨운이 '천만번 사랑해'에서 터프한 키스신을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에서 강호(정겨운)는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고 있는 은님(이수경)에게 진지한 사랑고백과 함께 터프한 키스를 하게 된다.

지난주 은님이 쓰러지자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의 마음이 아픈 것을 느낀 강호는 은님에 대한 자신의 진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은님은 아픈 과거 때문에 그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강호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그녀에게 키스를 하게 된다.

그동안 정겨운이 맡은 배역인 강호는 자신이 호감을 품고 있는 은님에게 구타를 당하지만 굴하지 않고 은님이 필요할 때마다 나타나 그녀를 도와주는 따뜻하고 귀여운 남자였지만, 이번 주 방송에서는 진지한 사랑고백과 터프한 키스로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특히 두 사람의 키스신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

지난 15일 열린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이미 정겨운과 이수경의 달콤한 키스를 선보인 적이 있다.

정겨운이 이수경의 이마에 키스를 하는 장면은 '천만번 사랑해'의 강호은 커플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는 대리만족도 되었지만, 극 중에서 강호은님 커플의 키스를 보고 싶은 마음을 더욱 간절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패션쇼에서만 말고 극 중에서도 강호은님의 스킨십을 보고 싶다", "강호은님 커플이 빨리 발전해서 달달한 애정행각을 어서 보여달라" 등의 의견을 게시판에 올리기도 했었다.

한편, 정겨운은 그동안 드라마에서는 김지수, 박예진과 뮤직비디오에서는 유다인등과 숱한 키스신을 찍어봤지만 이번 '천만번 사랑해'에서 이수경과 함께한 키스신은 남달랐다고 밝혔다.

정겨운은 "아무래도 사랑을 받아주지 않는 은님(이수경)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한 것이라 실제로도 더욱 떨리고 긴장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