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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포토] 정운찬 총리 “선열의 애국정신 이어갈 것”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식이 26일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 기념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100년 전 이날이 안중근 의사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이토 히로부미에게 세 발의 총성을 날린 날이다.

이날 '백년의 애국, 천년의 번영'을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정부 주요인사와 국내외에 거주하는 안 의사 유족, 광복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운찬 총리는 기념사에서 "안중근 의사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민족혼의 표상이며 세계평화를 일깨우는 등불이 되고 있다"면서 "(안 의사의) 동양평화와 인류공영의 정신은 지금도 세계인들에게 훌륭한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정부는 앞으로도 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그 후손을 보살피는 데 정성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